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1200조원을 웃돌며 1년 새 50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구매카드 결제대금을 기초로 한 유동화증권도 3분의1 가까이 늘었지만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 이후 A3급의 설 자리는 도리어 좁아졌다. 시장 외형 확대에도 최우량 등급으로의 쏠림이 뚜렷해지면서 단기 자금 조달 시장에서의 양극화는 더 심화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CP·단기사채 발행액은 1272조8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0%(515조1069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