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오너 3세인 주지홍 부회장이 사조시스템즈 지분 과반을 확보해 승계의 큰 틀을 완성한 가운데 그룹 전반의 지배력을 다지기 위한 계열사 지분 매입과 순환출자 해소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사조산업·사조대림 등 핵심 계열사들은 만년 저평가와 미흡한 주주환원 행보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 작업이 한창인 상황에서 계열사 주가 저평가가 오너 측의 지분 매입 비용을 낮춰주는 '상대적 호재'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순환출자 85% 감소…지분 매입과 지배구조 개편 속도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