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개인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변경해 대출 규모를 늘렸다. 앞서 롯데쇼핑 지분 매각을 공시한 데 이어진 조치다. 롯데쇼핑의 주가가 크게 오른 시점을 활용해 지분 매각에 따른 차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롯데지주의 담보 물량을 줄이면서도 대출 규모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 오른 주식 가치를 발판 삼아 자산과 담보 구조를 동시에 정리한 움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국증권금융과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변경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식을 공동담보로 묶은 대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