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판업체 심텍이 AI(인공지능) 호황을 만나 불황기 재무 부담을 속속 털어내고 있다. 지난해 채무상환을 위해 발생했던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는 두 달 새 40% 넘게 주식으로 바뀌었다.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인 심텍은 자기자본 절반에 맞먹는 증설에 나서며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