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세계가 K-컬처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이야기, 오래된 시간의 결이 담긴 헤리티지에 있습니다.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읽고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할 때 문화자원은 공연과 전시, 도시와 공간, 콘텐츠와 산업의 언어로 확장됩니다. 정책과 현장,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한국다움이 오늘의 콘텐츠와 경험으로 어떻게 살아나는지를 이창근 칼럼니스트와 함께 짚어봅니다. [편집자주]몸은 인간이 가진 가장 오래된 미디어다. 생각을 움직임으로 드러내고 보이지 않는 감각을 공간에 남긴다. 내게 컨템포러리 댄스는 몸이 동시대의 기술과 환경, 관계를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새로워 보이는 동작만이 아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몸과 공간, 매체로 어떻게 구성했느냐다.1997년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은 크리틱스초이스(Critics’ Choice)는 ‘평론가의 선택’을 창작의 기회로 전환해온 춤축제다. 월간 댄스포럼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