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드론 카메라 조종사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해안에서 혹등고래가 새끼를 낳는 경이로운 순간을 포착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6일(현지시간) 호주 고래구조·연구기구(ORRCA) 소속 상업용 드론 조종사 알렉산더 포레스트가 지난달 28일 이동 중인 혹등고래(Megaptera novaeangliae)를 관찰하던 중 출산 장면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ORRCA는 해양 포유류 구조와 보존, 복지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다.
포레스트는 조사 과정에서 고래 무리 뒤쪽에서 다른 고래보다 유난히 느린 속도로 헤엄치는 개체를 발견했다. 이후 해당 고래를 추적하던 중 새끼를 출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포레스트는 “바다에서 이런 순간을 직접 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기록된 사례도 매우 적다”며, “이번 영상은 새끼 고래가 태어나는 초기 순간뿐 아니라 갓 태어난 새끼를 둔 어미 혹등고래의 행동 양식까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갓 태어난 새끼 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