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서를 냈다가 계산서를 받아 들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은 47년 일한 값으로 퇴직금 443억원을 회사에 청구했다. 지난달 법원이 내놓은 답은 정반대였다. 줄 돈은 없고, 도리어 받아 간 급여 11억여원을 돌려놓으라고 했다.
숫자의 출발점은 회사가 2009년 만든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