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계씨편'에는 노나라의 유력 가문 계손씨가 전유라는 작은 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공자가 이를 꾸짖는 장면이 나온다. 계손씨는 바깥의 전유를 위협으로 여겼지만 공자가 걱정한 곳은 달랐다. 공자는 "계손씨의 근심은 전유에 있지 않고 소장 안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소장은 집 안쪽에 세운 담장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