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기업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20여 년 만에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ADR 상장을 통해 265억700만 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하며 외국 기업의 미국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거래는 국내 법률시장에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ADR 상장 공백기를 거치며 자본시장법 제정, 전자증권제도 도입 등 관련 제도가 달라져 과거 ADR 실무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국내 법률 자문사로 참여한 법무법인 세종은 과거 포항제철·한국통신공사·LG필립스LCD·그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