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격차 기술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삼성전자가 성과급 산정 격차에서 촉발된 사내 노동조합간 주도권 샅바싸움으로 조직이 균열될 위기에 처했다. 반도체(DS)와 완제품(DX) 부문간 보상 격차가 사내 갈등의 기폭제가 되면서 노조간 대립으로 번지며 성장 동력이던 사내 단결력이 흔들리고 있다.
조직 균열의 발단은 사업부간 성과급 불균형이다.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DS 부문에는 높은 수준의 초과이익성과급(OPI)과 특별경영성과급이 책정된 반면 DX 부문에는 600만원 규모의 자사주만 지급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DX 부문 직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