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한국과 대만에서 전혀 다른 무게로 평가됐다. 한국에서는 4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지만 대만에서는 6500만원 수준에 그쳤다. 피해 규모 차이도 있었지만 양국이 사고를 판단하는 기준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 기업 매출과 유출 규모, 안전조치 미흡을 폭넓게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