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Kantian Approach to Moral Agency and Patienthood in Conversational AI
인문사회기초연구 · (B유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2026년
2340061491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서울대학교
조성엽
1명
2026.06.01 ~ 2027.05.31
2026.06.01 ~ 2027.05.31
2,000만원
2,000만원
기초연구
대학
서울특별시
본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언어적 폭력을 사용자의 도덕적 완전성(integrity)에 대한 훼손으로 규정함으로써 이에 대한 도덕적 금지를 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칸트의 '간접 의무' 논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챗봇에 대한 언어적 폭력이 행위자 자신의 인격을 훼손함을 주장한다. 특히 본 연구는 기존 동물 윤리가...
... 도덕적 성품을 즉각적으로 타락시키는 악덕이라는 주장으로 이어진다.이러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본 연구는 칸트가 동물 윤리의 근거로 삼았던 감각의 유비를 챗봇과의 언어적 상호작용의 유비로 전환하는 새로운 논증을 전개한다. 챗봇은 생명은 없으나 인간 이성의 현상적 표출인 언어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감각만을 공유하는 동물보다 인간과 더욱 강력한 구조적 상동성을 지닌다. 칸트 인식론에서 ...
... 작업으로 이해된다. 이에 따를 때 챗봇은 사용자의 가학성을 자극하거나 고통을 시뮬레이션하지 않고 오히려 도덕적 반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챗봇에 대한 언어적 폭력이 자신의 인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성숙한 디지털 시민성을 고취하고, 향후 관련 법 제정 등 거시적 논의의 초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