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litical Philosophy of Planetary Cohabitation: Care as the Techne of Co-Existence in Temporality and Infrastructure
인문사회기초연구 · (A유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2026년
2340060147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이화여자대학교
김은주
1명
2026.06.01 ~ 2027.02.28
2026.06.01 ~ 2031.05.31
3,000만원
3,000만원
기초연구
대학
서울특별시
본 연구는 공거를 인간들 사이의 공존이나 규범적 이상이 아니라, 무엇이 감당 가능한 삶으로 조직되는가를 둘러싼 정치철학의 핵심 문제로 재정식화한다. 오늘날 '함께 산다'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나 도덕적 역량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삶의 비용과 위험, 노출을 어떻게 배치하는가와 직결되어 있다. 공거의 범위와 지속은 점점 더 시간성과 인프라, 그리고 이 둘의 ...
...y co-habitation)' 개념을 제시한다. 행성적 공거는 기후, 동식물, 전염병, 디지털 기술, 에너지와 데이터 인프라, 폐기물과 방사능, 대지와 해양 등 비인간적 시간성과 물질적 ... 버틀러의 통찰을 확장하여, 과거의 책임과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함께 사유하는 정치철학적 전환을 요청한다.본 연구는 행성적 공거를 가능하게 하는 '함께 존재하기의 기술'로서 돌봄을 제안한다. ...
... '행성적 공거의 정치철학' 모델을 통해, 동시대 다중위기를 개별 사안이 아닌 조건의 문제로 사유할 수 있는 정치철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는 인간 중심적 책임 모델이나 정책 단위의 대응을 넘어, 삶의 가능성이 선행적으로 배열되는 시스템을 분석 대상으로 전환함으로써, 정치철학의 주요 논제인 민주주의, 정의 그리고 돌봄 논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시킨다.